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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 전 일이다.
저녁 밥을 먹고 짬낚시 겸 집근처 망근다리로 밤 낚시를 갔다.
낚시할 곳까지 차로 삼백미터 비포장길을 들어가던 중 차가 멈췄다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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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진 것이다.
아직 땅이 마르지 않아 꿈적도 않는다.
별 짓을 다해봐도 소용이 없었다.
친구에게 전화를 해본다.
아는 형님에게 말해 견인을 하는 것으로 하고
친구와 낚시를 하던 중 11시정도에 차가 도착했다.
사륜구동이라 막 들어온다.
그러던 중 그차도 빠졌다.
삽으로, 나무로 별 짓 다해도 소용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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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출동서비스를 불러본다.
십분 후 출동차에서 전화온다.
"거긴 왜 들어갔어요?"라고 물으면서;;
출동차는 무게가 3톤이라 자기도 빠진다고 들어오질 않아 자세하게 설명하니 천천히 들어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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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인하고 나오니 새벽1시.
피곤하고 배도 고프다.
4일 전에는 여기서 50수 했건만 벌 받나보다.
다음엔 조심조심 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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